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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서울시, 설 앞두고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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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한강대교·남산터널 등 일제 점검

아시아투데이

시설물 점검팀이 도로 배수시설 점검하고 있다. /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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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서울시는 설을 앞두고 자동차전용도로·교량·터널 등 시가 관리하는 모든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 시설물은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과 한강대교·남산터널 등 시 소관 자동차전용도로 11개 노선(총 165㎞) 및 도로시설물 575개소다.

서울시 도로시설과·교량안전과·6개 도로사업소·서울시설공단 등 시설물 유지관리부서 전체가 참여하며 2인1조로 나눠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귀성·귀경길 교통안전 및 편의와 직접 관련되는 동절기 자동차전용도로 결빙 우려요인과 교량·고가도로 하부 화재발생 요인 및 고드름 제거, 도로부속물 손상, 교통안전시설 파손, 도로포장 침하 및 파손, 혹한으로 인한 배수시설(측구·배수구) 막힘, 가로등·조명등의 정상 작동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기관(부서)별로 이미 선정돼 있는 일상유지보수업체 및 직영 관리원을 투입해 다음달 14일까지 조치한다.

중대 결함 발견 시 구조검토 및 외부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정비할 예정이다.

고인석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점검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안전사고나 교통 불편이 우려되는 부분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안전점검 시행 일정을 사전에 시민에게 안내하고 점검 후엔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서울시 안전점검 운영 및 시설물 관리 상태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상세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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