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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더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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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인재를 확대채용한다.

경남도는 21일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지난해 11.5%에서 올해 18%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규정이 오는 25일 시행되는데 따른 것이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지역인재는 공공기관 이전지역 소재 대학교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를 말한다.

지금까지 경남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등 10개 기관에서 2015년 10.9%, 2016년 11.2%, 2017년 11.5%로 조금씩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치에는 못미쳤다. 전국평균치는 2015년 12.4%, 2016년 13.3%, 2017년 14.2%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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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특별법 시행으로 혁신도시로 이전한 LH 등 10개 공공기관은 신규직원 채용시 올해 18% 이상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공공기관은 매년 3%씩 비율을 높여 2022년까지 3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해야 한다.

한편 경남도는 공공기관이 신규채용시 지역인재를 우선적으로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의 상생발전 협약체결, 공공기관 인사부서 관계자 간담회 개최, 모의 면접 등 합동채용설명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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