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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유플러스tv 기존 셋톱박스 고객도 '음성인식 AI'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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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2 이어 UHD1 셋톱에도 '클로바' 탑재…100만명 추가 적용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는 이달 25일까지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유플러스tv의 UHD1 셋톱박스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클로바가 적용된 신형 UHD2 셋톱박스 이용자 50여만명 외에 기존 UHD1 셋톱박스 고객 100만명이 추가로 U+우리집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셋톱박스 적용은 자동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U+우리집AI 서비스 이용자는 AI 스피커 '프렌즈 플러스'나 유플러스tv 리모콘을 통해 음성으로 IPTV를 이용할 수 있다. 채널 변경, 음량 조절 등 기본 제어부터 장르, 배우 등 키워드를 이용한 VOD 검색까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셋톱박스 확대 적용에 맞춰 이달부터 제휴 서비스에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음성으로 단골 메뉴를 주문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애초 이달까지 끝낼 예정이었던 프렌즈 플러스 무료 증정 이벤트도 다음 달까지 연장한다. 기존에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유플러스tv 신규 고객과 IoT(사물인터넷) 패키지 상품 가입자에만 프렌즈 플러스를 무료로 제공했지만, 기간 연장과 함께 유플러스tv와 IoT 상품 재약정 고객에도 무료 증정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 이해성 상무는 "우리집AI 제휴 서비스와 동시 제어가 가능한 IoT 제품을 꾸준히 늘리고 AI, IoT, IPTV 융합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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