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18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 1위 차지…삼성은 5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곳 중 애플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5위를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각) 경영컨설팅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18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과 구글은 2년 연속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2017년 4위와 5위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각각 한단계씩 오른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그 뒤를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과 비교해 2계단 상승했으며,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순위에 포함됐다.

BCG는 "기업 순위는 '디지털 프로세스'를 기업 경영에 얼마나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평가해 반영했다"며 "상위권 혁신 기업 79%가 경영 프로세스를 적절히 디지털화했지만, 하위권 기업은 29%쯤만 이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