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주가 고공행진 영향
보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 니시카와 마사히로 수석재정분석가는 작년 10~12월 GPIF의 운용 실적이 6조3천억 엔(약 60조7천억 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으로 흑자 기조가 6분기 연속 지속됐다.
거품경제 붕괴 뒤 연간 기준 첫 6년 연속 상승하며 장 마감 |
자산별로 보면 일본 내 주식에서 3조5천억 엔 수익을 얻었다.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서도 2조 엔의 수익을 거뒀다. GPIF는 2014년 10월 주식 구성 비율의 2배로 높여 자산의 약 절반을 일본 안팎 주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일본 채권에서 약 1천억 엔, 해외채권에서는 약 7천억 엔 운용수익을 기록했다.
2017년 4~12월 누적 운용수익은 16조 엔에 육박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인 2014년의 15조3천억 엔을 웃도는 수준이다.
니시카와 분석가는 지속적인 주가 강세를 고려할 때 2017년도(2017년 4월 1일~ 2018년 3월 31일)는 사상 최고 운용수익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일본 공전연금 운용기구가 입주한 빌딩 |
GPIF가 공표하는 운용 손익은 주식 등의 보유자산 시가가 기말에 비해 어느 정도 증감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특정 시점 전체 자본가치를 보기 위한 참고치일 뿐, 실제 매매 손익과는 다르다.
ta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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