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프로필]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문 대통령, '공정위 부위원장'에 지철호 중소기업중앙위 상임감사 임명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지철호 중소기업 중앙회 상임감사는 빈틈없는 일처리로 인해 부하직원들에 대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CJ E&M에 대한 청와대의 검찰 고발 압력에도 소신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고시 29회인 지 부위원장은 1987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근무를 시작으로 30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공정거래 업무에 몸 담았다. 카르텔조사국장, 기업협력국장을 거쳐 상임위원을 끝으로 2015년 공직에서 퇴임했다.

지 부위원장은 2014년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CJ E&M에 대한 검찰 고발 압력을 행사할 때 담당 사건 주심위원이었다. 고발 압력에도 불구하고 지 부위원장은 고발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CJ E&M에 시정명령만 부과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에 대해 신영선 전 부위원장이 지난주 사표를 낸 데 따른 후속 인사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임기 3년인 부위원장 자리에 오른 신 전 부위원장은 지난주 사표를 제출, 임기 2년을 남겨두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충남 서산(1961년) ▲남강고, 고려대 행정학과 ▲서울대 정책학 석사, 일본 사이타마대 정책학 석사, 동국대 법학 박사 ▲공정위 경쟁정책국장 ▲공정위 기업협력국장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

sypark@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