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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롤챔스] 김정균 SK텔레콤 감독, "LCK 데뷔전 승리, 기쁘기 보다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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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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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고용준 기자] "롤챔스 감독 데뷔전 승리 기쁨 보다는 아쉽네요."

'울프' 이재완의 정글 기용이라는 파격적인 용병술로 LCK 데뷔전을 승리했지만 그는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비시즌 내내 입에 단내가 날 정도로 집중하고 준비한 개막전 결과가 '2-1'이라는 점에서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SK텔레콤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락스와 1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감독 데뷔전 승리 소감을 묻자 김 감독은 "데뷔전 승리의 기쁨 보다는 결과가 아쉽다. 그래도 이재완 선수가 정글로, 이상호 선수가 서포터로 경험을 쌓으면서 승리해 다행"이라고 담담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이날 경기력에 대해 그는 "2세트를 패배해서 만족스럽지 않다"고 짧은 말로 대신했다.

'울프' 이재완의 3세트 정글 출전에 대해 포지션 변경이냐고 질문하자 김정균 감독은 "경기 때마다 다를 것 같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정균 감독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싶다"면서 "부족한 부분 고쳐나가면서 발전해나가는 SK텔레콤 T1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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