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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오버워치 리그, 개막 주간 1000만 명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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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고용준 기자] 아시아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도시 연고제 기반 첫 글로벌 e스포츠리그 오버워치 리그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후 나흘간 벌어진 1주차서 1000만 명 이상의 시청자 숫자를 기록했다.

트위치에서 방송된 개막일 경기는 분당 평균 시청자수 40만 8000명을 기록했다. 개막 주간 전체로도 28만 명의 평균 분당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블리자드는 개막 주간 나흘간 10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트위치와 MLG, 장기 TV, 넷이즈 CC, 판다 TV 등 중국 내 스트리밍 파트너를 통해 오버워치 리그 경기를 시청했다고 밝혔다.

트위치와 MLG 플랫폼 기준 개막 주간 최고 동시 온라인 시청자 수는 43만 7000명으로, 개막 첫 날 큰 기대 속에 치러진 서울 다이너스티와 댈러스 퓨얼의 경기 중 기록됐다.

그 밖에도,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개막 주간 모든 경기 입장권이 전석 매진되는 등 리그를 향한 뜨거운 열기가 입증됐다.

네이트 낸저 오버워치 리그 커미셔너는 “지난 2016년 블리즈컨에서 오버워치 리그를 처음 발표한 이래, 경쟁을 즐길 줄 아는 전세계 오버워치 커뮤니티가 하나의 기치 아래 함께 하게 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이번 개막 주간은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 현장을 직접 찾거나 방송을 통해 경기를 지켜본 전 세계 수많은 팬들, 그리고 오버워치 선수들이 오버워치를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출할 수 있었던 축제의 장이었다”고 전했다.

케빈 린 트위치 최고운영책임자는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열정적인 오버워치 팬들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우리는 트위치를 통한 오버워치 리그 개막 방송에 매우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오버워치 리그는 e스포츠 파급력과 가능성을 뚜렷이 드러냈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은 6월까지 이어지며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7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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