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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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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盧죽음 정치보복…처음부터 내가 목표, 내게 책임 물어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7일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보수궤멸을 겨냥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직접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저와 함께 일했던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공직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는 처음부터 나를 목표로 하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 우리 정부의 공직자들은 모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라며 "저의 재임 중 일어난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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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짜맞추기 수사" 주장에 검찰 대응 자제…"나오는대로 간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자신과 관련됐다고 의심되는 각종 의혹에 대한 최근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 '짜맞추기 수사'로 규정하는 입장을 밝히며 반박 공세에 나섰지만, 검찰은 공식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들의 국가정보원 자금 수수 의혹, 다스의 BBK 투자금 회수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17일 이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문무일 검찰총장도 기자들의 질문에 "법적 절차에 잘 따라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짧게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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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공동입장·단일팀은 남북관계 풀어가는 좋은 출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 "(남북이) 공동입장하거나 단일팀을 만든다면 북한이 단순히 참가하는 것 이상으로 남북관계 발전에 훨씬 좋은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좋은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진천선수촌을 격려 방문해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 "북한의 참가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동입장이 될지 일부종목 단일팀까지 할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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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출퇴근 대중교통 내일 또 무료…미세먼지 저감조치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발령되면서 출퇴근길 서울 대중교통이 오는 18일에도 무료 운행된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이틀 연속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된 데 따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조치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50㎍/㎥를 넘어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그 다음 날도 마찬가지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지는 것으로, '대중교통 무료' 정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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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료 너무 높다" 하소연에 김상조 "범정부 대책 마련"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가맹점주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임대료 등을 해결하기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이 이달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종 아름동에 있는 6개 가맹점에 직접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가맹점주의 애로사항을 듣고서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이 방문한 가맹점은 파리바게뜨, CU, 이삭토스트, 이디야커피, 바푸리, 맘스터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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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국정원, 방송사 경영진 수시 압박…개그콘서트까지 검열 요구

방송사 운영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 등으로 17일 재판에 넘겨진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은 KBS·MBC 등 공영방송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권한을 남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 전 원장의 지시를 받은 국정원은 방송의 세세한 내용이나 출연진의 성향을 문제 삼으며 방송국 경영진을 압박했고, 직접 요원을 투입하거나 관제 단체를 동원해 방송 제작에 입김을 넣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국정원은 2009년 당시 김주성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좌파 연예인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의 콘텐츠를 '친정부적으로' 만들려는 작업에 TF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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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틸까? 팔까?…가상화폐 폭락장세에 투자자들 고심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급락 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버티기와 손절매라는 갈림길에 섰다. 17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39분 현재 1천372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1천151만원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경신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정오께 다시 1천240만원으로 떨어지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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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비리'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전직 임원 구속영장 청구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구자현 부장검사)는 17일 우리은행 공개 채용 과정에서 일부 직원을 부정하게 채용한 혐의(업무방해)로 이광구 전 행장과 전직 임원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행장은 2015∼2017년 우리은행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총 30여 명을 부정하게 채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인사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2016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 고객, 은행 전·현직 고위 인사의 자녀·친인척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해 11월부터 검찰 수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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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개국 외교장관, 밴쿠버회의서 "남북대화 지지"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등 20개국 외교장관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한반도 안보 및 안정에 관한 외교장관회의'를 열어 남북대화 지지 등을 담은 공동의장 요약문(co-chairs' summary)을 발표했다. 일명 '밴쿠버 그룹'은 요약문에서 "남북대화가 지속적인 긴장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남북대화에서의 진전을 지지할 것을 맹세한다"고 밝혔다. 장관들은 "북한의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의향을 환영하며, 그런 행동이 평창의 평화적 개최와 한반도 긴장 완화, 비핵화 대화로의 진전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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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알뜰폰 떠난 고객 64만명 '21%↑'…가입자이탈 심화

지난해 알뜰폰에서 이동통신 3사로 빠져나간 고객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6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사에서 알뜰폰으로 넘어온 고객은 21% 줄어든 71만명에 그쳤다. 올해는 가입자 이탈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해 알뜰폰에서 이통 3사로 옮긴 고객은 63만8천435명으로 2016년 52만7천794명보다 2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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