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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MBN] 자연을 먹다! `나는 자연인이다` 힐링 레시피, 요리하는 자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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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재료나 거창한 요리 과정 없이도 최고의 맛을 내는 자연 속 한상 차림. 요리를 즐기고 맛을 느끼며 소박한 삶의 행복을 깨닫는 이가형 자연인의 일상을 함께해보자. 자연인의 든든한 겨울 양식, 삼시세끼 모음이다.

▶1. 무생채 비빔밥

▷#소박한 한 끼 #자연인 표 #무생채 #밥 쓱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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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바로 무쳐낸 무생채라, 밥에 쓱쓱 비벼서 먹으니 무의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기분까지 좋아지는데요?

-자연인: 씹히는 맛도 좋고 자연을 먹는 느낌이죠!

-이승윤: 더 이상 뭐라 말이 필요 없는 맛입니다! 달콤한 무 맛에 짭조름한 장아찌가 올라가니까 진짜 궁합이 잘 맞네요.

▶2. 오므라이스

▷#5그릇도 거뜬 #자연인표 #오므라이스 #볶음밥 아님 #feat. 백봉 오골계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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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우와! 이런 비주얼이 나올 거라곤 예상 못했는데!

-자연인: 이 셰프라고 불러주세요.

-이승윤: 예, 알겠습니다. 셰프! 특히나 오골계 달걀이 정말 맛있어요. 고소한 맛이 더 강하네요. 백봉알 영양도 일품, 여기에 화룡정점 케첩으로 마무리하니 맛도 환상입니다! 정말 제대로 된 오므라이스 요리를 먹고 있는 것 같아요. 방금 먹은 양 다섯 번은 더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 정도로 맛있어요!

-자연인: 내일 또 해 먹죠. 뭐~

-이승윤: 이따 또 볶으면 안 될까요.(웃음)

▶3. 백봉 오골계찜

▷#심쿵주의보 #백봉 오골계를 품은 #호박 요리 #음식이라기보다 #약 #맛도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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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호박에 닭을 넣어요? 호박 안에 약물을 넣고 가마솥에 찌는 거예요? 이거 진짜 새로운데요?

-자연인: 호박에 좋은 성분들이 약초 물과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낼 수 있어요. 끓일 땐 호박이 물에 반은 잠겨야 해요.

-이승윤: 귀한 약초에 백봉 오골계까지 보약이네요. 끓는 소리부터 보글보글 맛있겠어요! 와, 호박꽃이 열리니까 안에는 백봉 오골계까지…. 무슨 예술 작품 같아요. 눈으로만 봐도 예술이네요. 정말 너무 예쁘고 아까워서 못 먹겠는데요. (시식 후)

-이승윤: 쫀득쫀득하고 담백하면서 은은하게 호박 향이 나요. 진짜 맛있네요. 돈으로 따지면 가격을 얼마로 해야 할지를 모르는, 그런 최고급 요리를 맛보고 있네요.

-자연인: 호박이 없으면 원래 쌉쌀한 맛도 나고 상황버섯 특유의 냄새도 나는데 호박 덕에 그 냄새가 없어요. 국물도 한 번 맛봐요. 진한 국물은 정말 보약이에요.

이승윤: 국물도 진짜 깊은 맛이 느껴지는 게 예술이네요. 감초를 넣은 한약 같은 느낌입니다.

▶4. 곤드레밥X시래기 된장국

▷#먹방의 끝! #곤드레밥 #건강한 #자연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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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도저히 참기 힘든 비주얼입니다. 곤드레가 들어가니까 밥도 향긋하고, 이대로도 반찬이 되는 거 같아요. 표고버섯이랑 갓버섯처럼 몸에 좋은 식재료와 함께, 된장도 정말 맛있어요. 정말로 이 버섯 된장찌개의 맛을 내는 식당이 있다면 대박 날 겁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야생 체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모토로, 개그맨 윤택과 이승윤이 문명의 혜택을 받지 않고 오지에서 살아가는 자연인과 동고동락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들려주는 리얼 야생 체험 다큐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자연으로 회귀하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의 로망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착한 교양’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더불어 10대, 20대 유저들이 대부분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계정에서도 일명 ‘레전드(Legend) 자연인 짤’이 재생산·확산되며 소위 ‘먹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한 방송인들의 “자연인이 되고 싶다”는 깨알 홍보가 더해져 프로그램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50분 방송.

[글 이승연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13호 (18.01.2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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