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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경기도, 수출 1300억 달러 돌파 도전 "보호무역주의 파고 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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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41억달러 26.6%↑, 1천억달러 회복 및 사상최대치 달성

2018년 보호무역주의 확산 선제적 대응 통상전략 수립 시행

아시아투데이

16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현수 도국제협력관이 경기도 통상전략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공 = 경기도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가 지난해 1241억 달러라는 역대 최대 수출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올해는 1300억 달러 수출에 도전한다.

김현수 도 국제협력관은 1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올해 4대 분야 30개 통상전략사업에 269억9000만원을 투입, 도내 1만4000개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2018년 보호무역주의 선제적 대응 통상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올해 수출상승세 지속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꼽고 있다. 한미FTA 개정협상이 진행 중이고, 세이프가드 등 대 한국 수입 규제건수가 2013년 141건에서 2016년 184건, 2017년 191건으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환율·고유가·고금리 등 신 3고(高)까지 더해지면서 중소기업의 수출난이 예상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도내 기업을 내수·수출초보기업, 수출유망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분류하고 △1단계 : 내수기업, 수출초보기업의 보호무역주의 대응역량 강화 △2단계 : 보호무역주의 대응 수출초보기업의 수출판로 확장 △3단계 : 보호무역주의 극복 수출유망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화 등 단계별 지원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날 발표한 ‘보호무역주의 확산 선제적 대응 통상전략’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제실장이 총괄책임을 맡고 도 관련 실 국장과, 경제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상전략 추진반을 구성, 분기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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