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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수원시, 지역특화 교육협력사업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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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지역 특색을 살린 새로운 모델로서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육협력사업인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에 참여한다.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최순옥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형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세 기관은 합의에 따라 수원의 특색에 맞는 혁신교육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교육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혁신교육지구 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혁신교육지구는 경기도교육청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교육협력사업으로 경기도형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간 협력모델이다.

2011∼2015년 시즌Ⅰ이 시작된 뒤 지난해 시즌Ⅱ로 사업이 확대됐으며, 도내 16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시즌Ⅰ 사업이 지역사회 교육 거버넌스 구축, 단위 학교별 사업, 인력지원 프로그램 등을 위주로 추진했다면 시즌Ⅱ 사업은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교육인력·시설 인프라 발굴, 교육봉사자와 기부자 활용 등에 중점을 둔다.

수원시는 수원교육지원청과 '사랑해요 수원' 특성화 교육, 교육공동체 모두를 위한 '우리 마을 배움터' 구축, '수원형 꿈의 학교'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은 수원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혁신교육지구가 지역교육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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