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자 관계 발전 , 남북 고위급 회담,,평창 동계올림픽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18.01.11 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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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공무원 보수를 지난해보다 2.6% 인상하되, 고위공무원단 및 2급 이상 공무원은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2%만 인상했다. 인상률은 각종 수당을 포함한 총보수 기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7427만4000원,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3184만8000천원, 장관은 1억2815만4000원이다.
또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국가보훈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차관급 기관장은 1억2630만4000원, 차관은 1억2445만9000원이다.
병사 월급은 87.8% 대폭 인상돼 병장 월급이 작년 21만6천원에서 올해 40만5700원으로 올랐다. 이등병은 16만3000원에서 30만6100원, 일등병은 17만6400원에서 33만1300원, 상병은 19만5000원에서 36만6200원으로 올랐다.
정부는 올해 2.6%를 올려도 보수 수준이 최저임금(월 157만3천770원)에 미달하는 일반직 9급 1호봉은 월 1만1700원, 군 하사 1호봉은 월 8만2700원, 군 하사 2호봉은 월 4만1300원을 추가로 인상했다.
인사처는 앞으로 최저임금이 1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관련해 “정부는 모범고용주로서 공무원 보수 수준이 최저임금을 하회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o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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