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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아산시,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학생·학부모 만족도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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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산시 송악면 송학1리 지역 어린이들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토탈공예를 배우고 있다. /제공=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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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는 2017년 찾아가는 방과후학교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9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찾아가는 방과후학교는 16개 마을 20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초·중학생 189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만족도조사는 학생 및 학부모 344명중 249명이 조사에 응해, 응답률 72.4%에 만족율은 95.2%로 나타났다. 만족율은 지난해 대비 5.3%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교육비 경감 만족도는 92.3%로 지난해 85.9% 대비 6.4% 상승했으며, 강사진 만족도는 98.4%로 지난해 92.8% 대비 5.6% 상승하여 여전히 높은 만족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업환경 및 분위기 만족도는 92.3%로 지난해 88% 대비 4.3% 상승했고, 수업내용 만족도는 92.8%로 지난해 89.9% 대비 2.9% 상승했다.

2017년 만족도는 지난해 대비 운영전반, 수업시간, 강사진, 수업환경(분위기), 수업내용(교재), 실력향상, 사교육비 경감, 교통편의 등 전 분야에 걸쳐 만족도가 향상됐다.

아산시가 찾아가는 방과후학교가 처음 시작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률은 평균 90%를 유지하며 학부모로부터 꾸준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방과후학교는 마을에서 5명 이상 학생을 모집해 교육장소를 제공하면 시에서 강사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교육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의 학생과 사교육 비용이 부담스러운 저소득층의 학생들이 대상이다.

그동안 총 62개 마을에 91개 프로그램이 개설됐으며, 지원된 예산은 총 7억3000만원으로 1000여명의 초·중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16개 마을에서 20개반이 운영되며, 마을회관, 교회,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국어, 수학, 영어, 독서·논술, 피아노, 바이올린, 우크렐레, 공예, 켈리그라피를 주 1~2회, 2시간씩 배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달 18일 지도강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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