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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수)

경기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모집 최대 3억원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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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융자) 신청자 모집

2월 1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어업인 대상

아시아투데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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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미래 수산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2018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융자)’ 신청자를 모집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을 발굴·교육하고,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수산업을 경영하거나 경영할 의향이 있는 경기도 거주 어업인이면 가능하다. 수산업경영인은 시·도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등 단계별로 선정된다.

첫 번째 단계인 ‘어업인후계자’는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경영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두 번째 단계인 ‘전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후 3년 이상 경과한 만 55세 이하의 사람이 대상이다.

마지막 단계인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3년 이상 경과한 사람이 대상이며, 해양수산부로부터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도 신청 가능하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어업기반 조성자금을 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1인당 지원한도는 올해부터 어업인후계자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전업경영인은 2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상향된다. 선도우수경영인은 3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지금까지는 어선어업, 증·양식업, 수산물가공·유통, 염제조업 중 수산업경영인 선정 시 지정된 전문분야에 한해서만 자금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수산업 전 분야에 대해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수산업경영인 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12 이수프라자 3층 301호)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수산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어촌에 청·장년층이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어업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수산기술을 보급하고 경영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1981년부터 어업인후계자 254명, 전업경영인 82명, 선도우수경영인 5명 등 총 341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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