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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준비 '정부합동지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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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팀 20여명으로 구성

북한 대표단 오면 '정부합동관리단'으로 확대

아시아투데이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 나선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수석대표) 등 대표단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실무접촉 장소인 판문점 통일각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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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허고운 기자 = 정부는 지난 9일 남북고위급회담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합동지원단은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기획총괄팀, 대회운영팀, 행사지원팀, 대외협력팀 등 4개팀 20여명의 인원으로 편성됐다. 이날 오후 출범식을 갖고 서울 삼청동의 남북회담본부 내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정부합동지원단은 부처·기관 간의 업무협의, 북한 대표단의 활동 및 행사 지원, 홍보업무 등을 총괄적으로 지원한다. 향후 북한 대표단이 방남하면 ‘정부합동관리단’으로 확대·개편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하면서 국제규정 및 관례, 남북 간 합의 등에 따라 북한 대표단의 체류기간 동안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고, 이번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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