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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한화생명 '안정적' 신용등급 첫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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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피치 등 신평사 평가.. 상장 생보사중 첫 등급부여


한화생명이 무디스와 피치 등 세계적인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국내에 상장된 생명보험사 가운데는 처음으로 등급을 부여받는 것. 한화생명은 이를 바탕으로 외자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무디스로부터 'A1' 신용등급과 등급전망 '안정적', 피치로부터는 'A+' 신용등급과 등급전망 '안정적'을 평가받았다.

그동안 생보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이들 신평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한화생명이 무디스로부터 획득한 'A1' 등급은 국내에서는 교보생명이 획득한 등급과 같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무디스로부터 3년 연속 'A1'등급을 부여받았다.

무디스는 한화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 평가등급을 'A1'으로 부여했는데 이는 무디스가 한화생명에 부여한 최초의 신용등급이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한화생명이 국내 2위 규모의 생명보험사로 우수한 브랜드와 영업력, 시장지위, 양호한 생산성을 보유했다며 이같은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아울러 또 다른 세계적인 신평사인 피치도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A+',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신평사들이 한화생명에 신용등급을 부여함에 따라 향후 자금조달이 수월해지고 해외영업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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