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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울시,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 브랜드 시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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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시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브랜드 대시민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2017년 2월 서울시가 정하는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2018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향후 약 4년간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 새로운 대표 브랜드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세운상가 도시재생 사업은 ‘다시세운’을, 서울역 일대 보행교는 ‘서울로 7017’을 새 브랜드로 선정한 바 있다.

참가 접수는 ‘내 손 안에 서울’ 홈페이지와 ‘도시재생 포털’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브랜드명과 간략한 설명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 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팀)은 상금 50만원, 우수상(2팀)은 상금 20만원, 입선(3팀)은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아이콘 개발 및 디자인 등을 거쳐 최종 사업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첫 용산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공모를 진행한다. 31일까지 도시재생포털과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강희은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서울의 핵심 도시재생 사업인 용산전자상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이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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