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일대는 2017년 2월 서울시가 정하는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2018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향후 약 4년간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 새로운 대표 브랜드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세운상가 도시재생 사업은 ‘다시세운’을, 서울역 일대 보행교는 ‘서울로 7017’을 새 브랜드로 선정한 바 있다.
참가 접수는 ‘내 손 안에 서울’ 홈페이지와 ‘도시재생 포털’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브랜드명과 간략한 설명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 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팀)은 상금 50만원, 우수상(2팀)은 상금 20만원, 입선(3팀)은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아이콘 개발 및 디자인 등을 거쳐 최종 사업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첫 용산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공모를 진행한다. 31일까지 도시재생포털과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강희은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서울의 핵심 도시재생 사업인 용산전자상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이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