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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서울시, 용산전자상가 브랜드 네이밍 시민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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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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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브랜드 네이밍 대시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지난해 2월 서울시가 정하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네이밍 공모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용산전자상가와 서울의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내손안에서울' 홈페이지와 도시재생포털에서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브랜드 네임과 간략한 설명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약 3주간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될 예정이며, 내달 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입선 3팀 총 6팀을 선정하며, 최우수상은 시장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은 시장상과 상금 20만원, 입선은 상금 1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실제 사업명으로 선정되어 아이콘 개발 및 디자인 등을 거쳐 최종 사업 BI(Brand Identity)로 사용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용산전자상가에서의 시민들의 첫 추억이야기를 모으기 위한 ‘용산전자상가 첫 용산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공모도 추진 중에 있다. 수렴된 시민의 추억과 이야기는 향후 재생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반영될 예정이다.

강희은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서울의 핵심 도시재생사업인 용산전자상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이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 과정 자체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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