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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오버워치 리그' 트위치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인터넷 방송과 e스포츠 협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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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 설치된 방송 중계 주조. 방송제작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인수한 MLG에서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글로벌 e스포츠 리그를 위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리그’는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파트너십을 지난 1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트위치는 2년 동안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오버워치 팬들을 위해 더 나은 시청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트위치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 오버워치 리그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챔피언십 경기에 대한 독점 제공한다. 제공되는 언어는 영어, 한국어, 프랑스어다. 중국지역은 별도 계약을 통해 ZhanQi TV, NetEase CC, Panda TV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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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의 방송 제작은 2016년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인수한 메이저 리그 게이밍(MLG)를 통해 제작된다. 당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 에코 시스템에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과 기술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오버워치 리그 방송 제작을 전담하고 이를 트위치를 통해 전세계에 배급하면서 e스포츠의 강자로 성장할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러한 전반적인 흐름은 인터넷 기반으로 전파되는 온라인게임과 e스포츠의 흐름과 함께 전세계 동시에 중계되는 인터넷망을 통한 콘텐츠 확대라는 점에서 당연한 결과다.

e스포츠와 인터넷망, 그리고 전세계 동시 중계가 가능한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이 결합된 오버워치 리그 e스포츠 콘텐츠가 향후 전세계 스포츠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스포츠 산업의 중요한 생태계는 방송 중계권과 다양한 부가상품 판매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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