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에 따르면 태양광은 피부에 침투해 지방세포 크기를 수축시켜 지방이 체내에 저장되는 것을 막는다. 비만이 걱정스럽다면 비타민D를 생성하는 것 외에도 이따금씩 야외에 나가 햇볕을 충분히 쬘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광합성'하는 것을 권하지는 않았다. 라이트 교수는 "얼마나 센 강도로, 얼마나 오랫동안 볕을 쫴야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며 "다만 현세대는 부모 세대보다 과체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햇빛 노출을 늘려야 한다는 논의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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