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5개소 설치 완료. 올해 235개 추가 설치
용인 등 3개시 5곳에서 남녀 공용화장실 공간 분리 시범사업 실시예정
안심비상벨설치모습./제공 = 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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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235개소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심비상벨은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에 설치하는 장치로 위급 상황 발생 시 소리를 외치거나 벨을 누르면 사이렌과 함께 즉시 경찰서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24개 시·군에 위치한 공원과 시장, 어린이놀이터 등 범죄취약지역 화장실 445개소에 비상벨 설치하고 112상황실 등에 연결을 완료했다.
경기도에는 모두 9771개소의 공중화장실이 있으며 현재까지 1542개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올해 235개소에 추가 설치하면 안심비상벨 설치 화장실은 1777개로 늘어난다.
이 밖에도 도는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 있는 남녀 공용 다중이용화장실을 대상으로 공간분리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용인 2곳, 부천 1곳, 구리 2곳 등 민간 다중이용화장실 5개소로, 도비 1억원을 포함해 총 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내달 말까지 지원대상 시설 조사와 선정작업을 마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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