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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2018학년도 신입학 정시 원서접수 결과가 나왔다. 644명 모집에 4538명이 지원, 7.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2016학년도 6.23대1, 2017학년도 6.51대1에 이어 연속 상승한 수치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충청권 상당수 대학들이 경쟁률 보합 또는 하락을 나타낸 가운데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대학 발전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캠퍼스는 사회적 수요에 따라 창의 실용중심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한 바 있으며, 서울과 중복되는 학과가 없이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공공정책대학, 문화스포츠대학, 과학기술대학으로 신입생을 모집해오고 있다.
이번 원서접수 결과, 일반전형에서 특히 자유공학부가 13.6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환경시스템공학과가 9.86대 1, 경제통계학부(자연)와 문화유산융합학부가 9.47대 1을 기록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정시모집 합격자는 내달 6일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김기완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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