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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날씨] 낮부터 전국 영상권…한파 가고 미세먼지 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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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날씨입니다. 한반도를 꽁꽁 얼렸던 한파는 다행히 주말부터는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추위가 물러간 자리에 미세먼지가 몰려옵니다. 주말 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들이 마스크와 목도리로 온 몸을 꽁꽁 싸맸습니다.

산책나온 시민들이 걷는 길 옆엔 아직 하얀 눈이 얕게 쌓여있습니다.

꽁꽁언 한강에도 올음 위로 눈이 쌓여 커다란 눈밭이 됐습니다.

밤사이 경기남부와 충북에 눈이 내려 쌓였지만 오전중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낮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불어옵니다.

전국을 꽁꽁 얼렸던 강한 한파는 오늘 낮부터 조금씩 풀릴 전망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대전 4도 광주와 대구가 5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당분간은 큰 추위 없이 낮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웃돌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추위를 몰아낸 서풍을 타고 이번엔 중국발 미세먼지가 들어옵니다.

오후 늦게 서쪽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씩 높아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과 호남에서는 낮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주말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랜만에 포근한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외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마스크도 꼭 함께 챙겨야겠습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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