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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핵심 '아날로그 반도체'…2022년 80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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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연평균 6.6% 증가…메모리는 5.2%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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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관람객이 SK텔레콤과 기아자동차가 함께 선보인 5G 자율주행 기술(SK텔레콤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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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자율주행'과 '전기차' 구현에 필수적인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구가할 전망이다. 시장 규모는 연평균 6.6%씩 성장해 2022년에는 약 80조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13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반도체(integrated circuit)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은 2022년까지 연평균 6.6%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IC인사이츠는 용도에 따라 Δ아날로그 반도체 Δ로직 반도체 Δ메모리 반도체 등으로 구분해 성장 가능성을 분석했다.

특히 IC인사이츠는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은 2022년까지 해마다 가장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전력 운용, 신호 변환, 자율주행 등이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545억달러(약 58조425억원)에서 2022년에는 748억달러(약 79조662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아날로그 반도체는 빛, 소리, 압력, 온도 등 자연계의 각종 아날로그 신호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디지털 신호로 전환하는 제품을 일컫는다. 디지털 기기의 입출력 인터페이스, 전력관리, 신호 감지·증폭 등에 사용된다. 특히 Δ교통신호 시스템 Δ차간 간격유지 Δ위험 감지 등이 핵심인 자율주행차 기능 구현에 필수적인 반도체로 손꼽힌다.

IC인사이츠는 올해 자율주행 반도체 시장이 전년에 비해 15% 증가해 아날로그 반도체 중에서 가장 빠르며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가 분류한 33개 반도체 카테고리 중에서는 세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자율주행과 전기차, 더 많은 전자시스템을 탑재한 새로운 차량의 증가로 자율주행 아날로그 디바이스의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고사양화와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건설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58%라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올해부터 '평균' 수준의 성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IC인사이츠는 2022년까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5.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세계 1~2위를 석권하고 있는 D램이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 제품이며 비휘발성 제품인 낸드플래시도 있다.

이밖에 데스크톱PC나 노트북PC 등의 중앙처리장치(CPU)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사용되는 로직 반도체 시장은 2022년까지 연평균 5.4%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IC인사이츠는 아날로그, 메모리, 로직 등 모든 종류를 합친 전체 반도체 시장의 올해 규모는 전년 대비 8% 성장한 3939억달러(약 419조50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 22%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2022까지 연평균으로 5.1% 가량 증가해 시장 규모는 4668억달러(약 497조1420억원)에 달할 추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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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22년 주요 반도체 제품의 시장 성장 전망추이(자료=IC인사이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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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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