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현대하이텍 '미끄럼방지포장재'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특수롤러를 이용한 미끄럼방지포장재'도포 전·후 모습/제공=부산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수롤러를 이용한 미끄럼방지포장재'도포 전ㆍ후 모습/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대표 창업기업 맞춤 육성으로 부산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8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 대표 창업기업인 ㈜현대하이텍의 '특수롤러를 이용한 미끄럼방지포장재'가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ㆍ성능이 뛰어난 중소ㆍ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지정된 ㈜현대하이텍은 조달청이 지정한 66개 제품 중에서도 특색 있는 제품으로 소개됐으며, 향후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하고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ㆍ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현대하이텍은 2014년 설립돼 국내외 유일하게 '특수롤러형 미끄럼방지포장재'를 핵심제품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며, 지난해 부산대표 창업기업에 선정돼 부산시의 맞춤형 보육사업을 지원받고 있다.

'미끄럼방지포장재'는 주로 위험도로,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사고다발구간 등의 도로 표면에 도포해 차량의 미끄럼저항력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그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 2016~2017년 실시된 조달청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되면서 기술 및 품질에 대한 공신력까지 확보했다.

현재 ㈜현대하이텍은 국내 업계 최초로 싱가폴 수출을 앞두고 있으며, 내실 성장과 더불어 중국 및 동남아 시장 등 해외 진출 또한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설명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 창업기업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 대표창업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제품 발굴ㆍ 국내외 공공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트업 : 창업한지 7년 이내의 신생기업.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