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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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90대 노인이 숨지고 주민 한 명이 경상을 입었다.
12일 오후 6시 4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층에 살던 A(92) 할머니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4~5층 주민 4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한 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거실 등을 모두 태운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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