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홍보 맡겨주세요” 전북도 블로그기자단 9기 본격 활동

【전주=이승석 기자】“천년 전라도의 전북 자존 시대를 여는 해, 그 역사적 위상만큼이나 전북 몫을 찾는데 넘어서 전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

전북도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는 ‘제9기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는 12일 전주영화호텔에서 블로그기자단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전북의 정책과 문화, 관광, 일상 등을 주제로 전라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들 블로그기자단은 지난해 12월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 20대에서 60대까지 고른 연령층과 함께 직장인, 학생,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경기, 대전, 광주 등 전북 외 다른 지역 거주자가 35%(14명) 차지해 전북에 대한 타 지역민들의 다양한 시각의 기사들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여행전문 블로거, 각종 공모전 수상자 등 블로그기자단 활동 경험자들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중국)도 포함돼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한 달간 ‘2018년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 198명이 지원해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라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전 국민에게 전북을 알리는 창구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은 해로 우수하고 다양한 전북의 매력을 온라인을 통해 알리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지난 2009년 4월에 개설돼 하루 평균 35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누적 방문자 수 750만명을 넘어섰으며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광역지자체 분야 5회 연속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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