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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부산경찰청, 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 ‘서포터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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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2일 오후 3시쯤 부산지방경찰청 교육센터에서 여성, 아동, 장애인 보호기관 등 50개 단체가 모여 '사회적 약자 보호 서포터즈'로 출범했다. 여성청소년과 경찰 관계자들과 서포터즈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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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지역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하는 '사회적약자 보호 서포터즈'가 출범했다.

부산경찰청은 12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 교육센터에서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관계기관 대표들을 초청해 '사회적 약자 서포터즈'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회적 약자 서포터즈'는 부산 경찰의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지지하는 연합단체로 부산지역 55개 기관, 9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각 기관 대표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직원 등 84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경찰은 각 유관기관마다 일대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교류 협력을 도모해왔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단체가 모여 '연합' 형태의 서포터즈를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전방위적인 보호와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업체계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보를 상호공유하면서 기관별 특화된 보호지원 서비스가 대상자에게 동시에 제공돼 최대한의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부산경찰청은 유관기관에서 활동한 우수사례와 활동사항, 정책제언 등을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소식지'에 실어 배포할 예정이다.

서포터즈에 참여한 기관과 경찰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우선 '대국민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포스터와 UCC 등 창의적인 홍보물 제작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보호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국민이 가장 원하는 시대적 요구이기도 하다"며 "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절대적인 만큼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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