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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브라이트' 안젤리나 졸리X존 파브로X조엘 에저튼, 연기부터 연출까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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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액션 블록버스터 <브라이트(Bright)>의 배우 조엘 에저튼을 비롯해 존 파브로, 안젤리나 졸리까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연출 분야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울경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조엘 에저튼, 존 파브로, 안젤리나 졸리가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으로 영역을 넓혀 멀티 플레이어다운 면모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액션부터 진한 감정 연기까지 장르불문 최고의 배우로 활약해 온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 1970년대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대학살을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의 메가폰을 잡아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아메리칸 셰프>와 <스파이더 맨: 홈커밍> 등의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 받은 존 파브로는 <아이언맨> 시리즈 1,2편의 감독을 맡아 흥행을 성공시킨 바 있다. 또한,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뽐내며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조엘 에저튼은 <더 기프트> 이후 2년 만에 10대들의 성장기를 담은 두 번째 연출작 <보이 이레이즈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처럼 멀티 플레이어로서 빛나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조엘 에저튼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브라이트>를 통해 보여준 연기가 다시 한 번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브라이트>는 태초부터 인간과 오크, 그리고 엘프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인간과 오크 경찰이 신비의 매직완드를 지키기 위해 파트너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중 오크 경찰 ‘자코비’로 파격 변신한 조엘 에저튼은 매일 3시간이 넘는 특수분장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해 “분장한 배우가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캐릭터로 보인다”(데이비드 에이어 감독)라는 극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유쾌한 입담과 섬세한 감정 연기는 카리스마 있는 외모와 달리 어리숙하면서도 의리 넘치는 자코비를 훌륭하게 표현해내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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