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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대만 ‘신과함께’ 불법 유출? ‘강경 대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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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영화 '신과함께' 대만 포스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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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신과함께-죄와 벌’ 대만 배급사가 인터넷에서 불법 영상물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대만 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대만 배급사 차이창(采昌)인터내셔널 발행부 중제장 대표가 타이베이 지방검찰에 ‘신과함께’를 불법 복제하거나 유포한 인터넷 네티즌들을 상대로 형사 및 민사상의 고발조치를 했다.

중 대표는 “최근 누군가가 영화관에서 ‘신과함께’를 악의적으로 도촬해 인터넷에 유포한 것을 발견했다”며 “대만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신과함께’가 불법 복제돼 유출된 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없는 일이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며 “배급사로서 이러한 불법 행위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라고 강경 조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달 22일 대만에서 개봉한 ‘신과함께’는 개봉 일주일 만에 5천400만 대만 달러(약 20억5천만 원)어치의 표가 팔렸고, 현재까지 2억7천만 대만달러(약 102억6천만 원)를 돌파한 상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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