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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로힝야족 "미얀마군이 죽인건 테러범 아닌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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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 족에 대한 '인종청소' 주장을 부인해온 미얀마군이 처음으로 학살 사실을 인정하면서 그 대상을 테러범으로 규정했지만, 생존자들은 피해자가 민간인이라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AFP통신은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머무는 로힝야족 생존자들이 미얀마군의 '테러범 살해' 주장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로힝야족 생존자들은 "죽임을 당한 사람들은 어부와 농부, 벌목꾼과 성직자들로, 어떤 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었다"며 그들은 미얀마군이 표출한 분노의 희생자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는 미얀마군의 행위를 전형적인 '인종청소' 행위로 규정해 제재 등을 가했지만, 미얀마는 이런 주장이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면서 국제사회의 조사요구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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