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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FIRA, 올해 수산자원조사원 15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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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총허용어획량(TAC) 조사의 고도화를 통한 수산자원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수산자원조사원 15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총허용어획량제도는 개별 어종에 대한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수산자원 관리제도이다.

수산자원조사원은 전국 지정판매장소에서 TAC 대상어종(11종)에 대한 어획량 조사, 어획된 수산자원의 생물학적 조사, 수산자원에 대한 조사 및 보고 등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수산 분야 전문 인력이다.

그동안 전국 지정판매장소 118곳에 비해 수산자원조사원은 70명으로 적어 조사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FIRA는 상반기 10명, 하반기 5명 등의 수산자원조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상반기 채용인원은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양수산 관련 기능사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사람, 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어업, 자원, 생물학 분야를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 또는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수산자원의 조사·평가 관련 업무에 1년 이상 종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 어업 또는 수산생물과 관련한 직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사람, 어로 활동에 직접 종사하거나 관련 단체에서 수산자원 조사와 관련한 업무에 1년 이상 종사한 사람 등이다.

정영훈 FIRA 이사장은 "2016년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93만t으로 떨어지고, 지난해 생산량도 100만t 이하로 전망되는 시점에서 수산자원조사원 확충으로 TAC 조사 고도화를 통해 수산자원관리 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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