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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1급기밀' 김상경 "진보·보수와 관련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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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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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상경이 '1급기밀'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1급기밀'(감독 홍기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기선 감독의 사망 이후 영화의 후반작업을 맡았던 이은 감독과 최강혁 프로듀서, 배우 김상경과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이 함께 했다.

'1급기밀'에서 김상경은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항공부품구매과 박대익 중령 역을 맡았다.

이날 김상경은 "군인으로서의 자세를 많이 생각했다. 대사의 말투라든가, 몸의 동작이라든가 군인으로서 약간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정부가 바뀌어서 오해를 하시는데, 작품적으로는 저희 영화는 보수나 진보와 관련이 없다. 군납비리, 방산비리는 전 정부에서도 척결해야 된다고 얘기했고 그 전 정부에서도 그랬고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께서도 얘기했던, 아주 옛날부터 얘기가 됐던 일이고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방산비리에 대한 영화가 처음 나온 것이니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생각하신 것처럼 저는 약간 극적인데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약간 받았다. 실제같은 느낌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으로, 1월 2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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