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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화웨이, 美 이통사 아닌 유통점 통해 '메이트10프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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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화웨이 메이트10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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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메이트10프로'를 미국에서 이동통신사가 아닌 유통점을 통해 출시한다.

화웨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18'에서 메이트10프로를 베스트바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뉴에그, B&H 등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18일부터 정식 출시한다.

메이트10프로는 라이카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미드나잇 블루, 티타늄 그레이, 모카 브라운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베스트바이 스토어 및 웹사이트에서 799달러에 언락폰으로 구매 가능하다. 메이트10프로는 AT&T, T모바일, 크리켓, 메트로PCS, 심플모바일, 트랙폰 등을 지원해 통신사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는 전례 없는 성장을 경험했고,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메이트10프로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게 됐다”며 “메이트10프로는 미국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완벽히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CES 2018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유명 여배우 갤 가돗을 자사 최초의 최고경험책임자(Chief Experience Officer)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향후 갤 가돗은 화웨이가 소비자에게 제공할 브랜드 경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갤 가돗은 “끊임없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나가면서 소비자들에게 최신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화웨이의 최신 플래그십 제품인 메이트10프로가 미국에 출시되는 이 시점에 화웨이와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웨이와 같이 혁신적인 브랜드와 파트너가 되는 것은 매우 멋진 기회로, 향후 화웨이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웨이는 '포르쉐 디자인 메이트10'도 다음달 18일부터 베스트바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미화 1225 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포르쉐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화웨이의 모바일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결합한 스마트폰이다.

화웨이는 기조연설에서 몽블랑과의 파트너십으로 메이트10프로만을 위해 제작된 가죽케이스의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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