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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인도네시아 발리에 지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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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지난 10일 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섬 바둥(Badung)시에 발리지점을 열고 개점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발리지점은 일부 은행 업무만 가능했던 사무소에서 모든 은행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점으로 승격된 곳이다. 상업지역 내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에 발리 전통을 접목한 점포 디자인으로 신규 개점됐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2016년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을 인수 합병해 출범했으며 현재 총 60개의 점포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현지 직원을 통해 현지화 영업에 성공했다. 거래고객의 93% 이상이 현지인이며 자산규모 또한 인도네시아 전체 은행 중 최하위권이었으나 현재 중위권에 진입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발리섬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방문하는 전세계 관광객의 소비 규모가 크기 때문에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라면서 “발리지점을 통해 발리섬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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