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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카카오페이지, 동영상 '첫발'…영화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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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카카오페이지 로고
[카카오페이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카카오의 웹소설·웹툰 플랫폼(기반 서비스) 카카오페이지가 이번 달 중순께 영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동영상 부문에 진출한다.

카카오는 11일 카카오페이지의 영화 서비스에 대해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의 영화 서비스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모두 지원하며, 10여 분 단위로 작품 일부만 결제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작의 초반부만 맛보기로 즐기고 싶을 때나 이미 봤던 영화의 특정 대목만 다시 보고 싶을 때 요긴한 기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영화 서비스를 필두로 TV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전 예약에 참여한 사용자는 작품 구매에 쓰는 캐시(가상화폐)가 일정 금액 지급된다.

카카오페이지는 유료 콘텐츠를 일정 시간 뒤 공짜로 푸는 '기다리면 무료' 방식을 선보여 국내 웹소설·웹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현재 카카오의 간판 서비스 중 하나로 꼽힌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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