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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밤사이 쌓인 눈과 '최강 한파'로 전국 교통길이 큰 혼란 속에 빠졌다. 제주국제공항은 활주로 제설작업을 위해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제주, 충남ㆍ전북ㆍ전남 내륙,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울과 인천ㆍ대전ㆍ강원ㆍ전북ㆍ경북 등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졌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양양이 -23.6도를 기록했고 충북 괴산 -21.1도, 서울 -15.8도 등을 보였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8시 33분부터 제주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으로 인해 임시로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닷길도 순탄치 않다. 강한 바람으로 포항∼울릉, 인천∼백령, 부산∼제주 등 51개 항로에서 배 72척이 꽁꽁 묶였다. 기상청은 13일까지 추위가 이어지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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