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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서울 오류동서 70대 노인 마을버스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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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후 버스 앞 지나다 버스에 깔려

뉴스1

(서울 구로소방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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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10일 저녁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마을버스에서 내린 70대 노인이 하차한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27분쯤 오류동 인근 한 아파트 단지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한 이모씨(79·여)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버스 앞쪽을 지나다 출발하는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버스기사 전모씨(49)는 이씨가 지나는 모습을 미처 보지 못한 채 버스를 출발시켰다가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전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dongchoi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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