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서울시, 현장정보 총괄 플랫폼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센터' 구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센터 구축, 상인·전략기관 등 다양한 주체 의견수렴
현장코디네이터 1월부터 현장투입, 상생협력의 도시재생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센터'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활성화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과 상인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조직과 상인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사업의 현장정보를 종합하고 총괄하는 일종의 플랫폼이다.

센터는 지난 2일부터 중심시가지형 재생유형에 적합한 행정, 공동체, 네트워크,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현장코디네이터들을 투입했다. 이들은 오는 12일 위촉식을 갖는다. 앞으로 상인스킨쉽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략기관(대학, 기업, 공공기관)과의 민관협력 사업과 중앙부처 연계사업 전략적 유치 등 용산전자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 12일 오후 5시 용산전자상가 내 글로벌창업센터 4층에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우미경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전자상가 상인연합회와 상가연합회(시설주모임), 전략기관들에게 도시재생코디네이터를 소개하는 네트워킹 파티를 연다. 주민이 함께 만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도 다시 한 번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월엔 도심생태계획 복원을 위한 혁신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원효전자상가 6동 약 6000㎡의 공간에 청년창업지원 및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조성이 완료되는 올해 3월 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도 이곳에 '소통방'이라는 이름으로 개소 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은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조성과 혁신플랫폼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등 중앙정부사업 연계와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서울형 중심지재생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며"이라며 "도시재생코디네이터는 이러한 서울시의 정책 및 도시재생 비전을 실행하는 조직으로 도시재생사업 기반구축에 기여하고 활성화사업 종료 후에도 주민중심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