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노량진동 아파트. 현장./(동작소방서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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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진성 기자 = 전날(10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숨졌다.
11일 서울 동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오후 12시57분쯤 화재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지만 이미 자연 진화된 상태였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거주자 A씨(63)가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1시28분 사망했다.
장애등급 3급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A씨는 이날 자신을 돌보러 온 요양보호사 B씨(69)에 의해 발견됐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방문 당시 열기나 연기가 느껴지지 않았고, A씨가 안방에 누워있는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음식을 조리하던 부엌쪽에서 갑자기 불길이 일면서 많은 연기로 인해 질식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ji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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