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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올해 대거 입주 앞둔 평택… 알짜 물량으로 수요자들 관심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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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 '올인빌' 맞춘 아파트 눈길

아시아경제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 석경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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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평택 아파트 시장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파트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분양 시 계획됐던 커뮤니티 및 주변 생활 인프라들을 직접 비교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 하는 분위기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가 올해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공세권(공원), 수세권(호수, 강), 편세권(편의점), 몰세권(쇼핑몰), 스세권(스타벅스)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근처에 갖춰 '올인빌' 라이프가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주거공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올인빌 현상은 집 근처 이동거리 15분 이내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해결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말한다.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배다리저수지를 품고 있는 대규모 근린 공원이 가깝고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가칭, 2019년 오픈 예정) 등 평택을 대표하는 쇼핑시설도 밀집돼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초, 중, 고교가 신설되며 비전동 학원 밀집지역 역시 가까워 공교육과 사교육을 아우르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이밖에 SRT 지제역, 지하철 1호선 평택역, 간성급행버스체계(BRT)등 대중 교통 환경과 안성IC를 이용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의 도로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가 속해있는 용죽지구는 평택내에서도 가장 선호되는 주거지역이다. 용죽지구 4400여 세대 중 푸르지오 브랜드만 약 3600여세대에 달한다. 비전 2차 푸르지오는 그 중 가장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7개동 528세대로 조성된다.

평택은 대규모 택지개발은 물론 삼성 고덕 산업단지, LG 산업단지 등 대형 산업단지와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개발 호재를 품었다. 예상 인구 유입 역시 최대 약 20만명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호재에 평택의 아파트 매매 값 상승세는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약 24.17%가 상승했다. 경기도 내에서 광명시(28.23%)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최근 평택 지역의 부동산은 청약 시장에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공공분양 제외) 중 4개 단지가 평택에서 나왔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전문가들 역시 첨단 산업단지 신설, 미군기지 이전 등 굵직한 대형 호재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평택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평택에 8000가구 이상 대거 입주를 앞두면서 실제 입주할 사람들이 꼼꼼하게 아파트를 고르고 있다"면서 "평택 용죽지구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까이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실거주는 물론 앞으로의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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