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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광주·전남 한파 속 최대 10㎝ 눈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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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산사에 내려앉은 하얀 눈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전남에는 오는 12일까지 강력한 한파 속 최대 1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나주 25.5㎝, 영광 24㎝, 함평 22.5㎝, 목포 20.7㎝, 무안 20.6㎝, 광주·신안 19.1㎝, 영암 18.1㎝, 장성 16.6㎝, 화순·강진 15㎝, 장흥 13㎝, 곡성 12.9㎝ 등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광주와 목포·장성·화순·영암·신안·나주·영광·함평·무안 등 전남 9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여수·순천·광양·고흥·곡성·구례를 제외한 전남 7개 군(장흥·진도·완도·해남·강진·보성·담양)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광주와 전남(서해안·동부지역 제외)의 예상 적설량은 2~5㎝다. 전남서해안에는 12일까지 3~10㎝의 눈이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내려진 장성·담양·구례·곡성 등 일부 내륙과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는 13일까지 추위가 지속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모레까지 기온 낮고 바람 강해 매우 춥겠다"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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