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1일, 목)…매우 춥고 많은 눈

광주와 전남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0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눈길을 걷고 있다. 2018.1.10/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11일 광주와 전남은 전남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낮에도 영하를 밑도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서해안지역에는 12일 오전까지 5~10㎝의 눈이 내리고, 광주와 서해안을 제외한 전남 지역에는 이날 오전까지 3~8㎝의 눈이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구례·담양·장성 -11도, 영광 -10도, 나주·보성·영암·화순 -9도, 강진·광주·신안·장흥·함평·해남 -8도, 고흥·광양·목포·무안·순천 -7도, 여수 -6도, 완도 -5도, 진도 -4도 등 -11~-4도로 전날보다 4~7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곡성·구례·영광 -4도, 담양·목포·신안·장성·화순 -3도, 광주·나주·무안·보성·영암·해남 -2도, 강진·고흥·광양·순천·여수·완도·장흥·진도·함평 -1도 등 -4~-1도로 전날보다 2~4도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으니 동파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눈도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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