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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아빠~ 눈 치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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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지역 내 아파트 거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주택 및 인근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서를 내면 제설제를 무료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신문

서울 동대문구청 앞에서 직원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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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제설제 지원책은 그동안 공동주택에서 개별적으로 제설제 구매 시 구입 단가가 높아 제설준비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마련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집합건물을 대상으로 제설계획서 적정 여부, 자율 제설 참여도 등을 검토해 친환경 제설제를 각 단지에 직접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설제 지원을 통해 제설제 구매경비 절감뿐 아니라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 문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서는 동대문구청 제설대책운영방 밴드에 가입한 후 신청서를 다운받아 구청 도로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받은 제설제를 모두 사용할 경우 실제 제설작업 참여 사진을 제출하면 추가로 부족분도 제공한다. (02)2127-4821~4.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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