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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광주·전남 9개 시·군 대설경보 발효…교통안전 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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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와 전남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0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눈길을 걷고 있다. 2018.1.10/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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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 9개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0분을 기해 광주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됐다. 또 같은 시간 장성과 화순, 목포, 신안, 영암에도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나주와 영광, 함평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했고, 오후 5시에 무안에도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광주와 전남 9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발효됐고, 여수와 광양, 고흥을 제외한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후 11시 기준으로 나주·영광 25㎝, 함평 23.5㎝, 무안 19.9㎝, 광주 19.7㎝, 장성 16.4㎝, 영암 16.3㎝ 등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11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 3~8㎝, 전남 남해안지역 1~3㎝,전남 서해안지역은 12일 아침까지 5~10㎝, 많은 곳은 최고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며 "또 눈도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함께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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