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환전 우대는 모바일이 최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자들이 늘면서 환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보이는 환율도 환전 수요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만해도 달러 환전시 1200원을 주고 1달러를 샀다면, 지금은 1080원만 주면 됩니다. 환율 하락으로 같은 돈으로 더 많은 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환전을 하려면 은행에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수수료를 가장 적게 내는 방법은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이버환전을 하는 것입니다. 계좌에 있는 돈으로 환전을 신청한 후 은행지점에 가서 돈을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이럴 경우 수수료가 최대 90%까지 면제됩니다.

모바일 사용이 여의치 않은 경우 은행 지점을 찾으면 됩니다. 주변에 가까운 은행 아무 곳이나 가는 것보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점으로 가는 게 유리합니다. 해당 지점에서의 거래 실적에 따라 환율우대를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은행과 지점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80%까지 우대됩니다.

바빠서 은행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은 외화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배달은 무료이지만 환율우대는 최대 50%까지 가능합니다.

환전을 하면 여행자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이 경우 환율우대율이 더 낮기 때문에 고액의 경우 여행자보험 비포함으로 환전하는 게 유리합니다.
임애신 기자 seodw@ajunews.com

임애신 seodw@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