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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코코', '1987' 제쳤다…제2의 '겨울왕국'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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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가 파죽의 흥행세를 자랑하던 '1987'을 제쳤다.

10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코코'는 예매율 29.1%(오후 6시 기분)을 기록해 '1987'(23.3%)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이지는 모험기를 그린 영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픽사의 역작이다.

'인사이드 아웃', ‘겨울왕국’ 제작진이 총출동했고, 픽사의 명작 ‘몬스터 주식회사 3D’, '토이 스토리3' 감독인 리 언크리치가 연출을 맡았다.

작품성과 오락성 모두 입증된 작품이다. 매년 최고작을 경신하는 디즈니의 역량은 '코코'에서도 발휘됐다. 지난 7일 열린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받았고, 오는 3월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부문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개봉한 북미에서는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북미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겨울방학 특수에 힘입어 '제2의 겨울왕국'이 될 수도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 개봉 전까지 독주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 '1987'은 '코코'라는 강력한 경쟁작을 만나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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