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핀콘 '헬로히어로' 신작 동남아 론칭 초읽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주환 기자]
더게임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핀콘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헬로히어로' 시리즈 신작 '에픽 배틀' 론칭 준비를 본격화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핀콘(대표 유충길)은 이달 필리핀에서 모바일게임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시범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이를 앞두고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사전 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 신청자는 하루 만에 1만명을 넘었다.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등장한 '헬로히어로'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후속작이다. 전작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15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이번 신작을 기다리는 팬층도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달 필리핀 지역 소프트 론칭 이후 순차적으로 테스트 국가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우선 동남아시아 국가 한정으로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열린 '플레이엑스포'에서 개발 중인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당초 연래 론칭될 것이란 예정보다 일정이 지연돼왔다는 점에서 그간 공백을 얼마나 만회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 회사는 또 완구 업체 오로라월드와 협업을 맺고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완구 상품 '스마트토이' 연계 사업도 추진해왔다. 특히 피규어를 연동시켜 게임 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수집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사전 예약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유저를 대상으로 이 같은 스마트토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를 앞세운 스마트토이를 활용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이 작품은 150여개 이상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RPG 장르로, 세로형 화면에 최적화됐다. 각 캐릭터별 고유의 전투 연출을 감상할 수 있는 궁극기술이 구현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