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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시황종합]외국인 이탈…코스피 2500·삼성전자 250만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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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7거래일 만에 1070원 회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가 25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삼성전자도 8거래일 만에 250만원이 무너졌다. 달러/원 환율은 7거래일 만에 1070원 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8포인트(0.42%) 내린 2499.75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2500선이 무너진 건 지난 5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2510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 9시 27분부터 하락 반전해 줄곧 2500 초반에 머물렀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셌다. 외국인은 279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1302억원, 99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8거래일 만에 250만원이 붕괴됐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10%(7만8000원) 내린 244만2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5.20%(4000원) 내려 7만29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만 1.97%(3000원) 오른 15만55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92포인트(0.59%) 오른 834.91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674억원, 77억원 순매수했고 600억원 순매도 했다.

전날 16%가량 올랐던 신라젠은 이날 10만원선이 무너졌다. 신라젠은 전날보다 10.09%(1만1000원) 하락한 9만8000원에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7거래일 만에 1070원선을 회복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오른 1071.9원에 마감했다.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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